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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2023년 3월 후쿠오카 계획 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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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생릴리입니다.

얼마 남지 않는 3월 여행이 다가왔네요. 저에게는 후쿠오카 3년 만에 갑니다. 

비행기랑 숙소만 이미 끝냈고요. 

땅콩항공 예매내역..
부킹닷컴 텐진 숙소 예약..

11월에 예약 끝냈으니까 한번더 확인해 보니 가격 살짝 올라갔네요.

잘 구매했다는 증거입니다. ^_^

저는 후쿠오카한테는 기억에는 굉장히 짧게 보냈던 거 기억나요. 후쿠오카를 떠나지 않으려고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었어요.

이번에도 그랬고, 근데 히타라는 곳이 작은 미니 교토라고 하더라고요. 어우 검색해 봤더니 고요하더라고요. 이쁘고 아기자기하고요.

이건 내 스타일이다 싶어서 꼭 가야겠다. 첫날은 오후 출발이라서 텐진에서 마무리할 거고, 둘째 날은 아침 먹고 히타 가보려고요. 버스탈건지 기차탈건지 생각해 봐야겠어요. 숙소가 근처 텐진터미널이고, 하카타는 버스 타고 금방이고, 어디든 상관없답니다.

기차는 비싼데 패스하고, 버스 타려면 산큐패스 필요하나 싶고, 고작 반나절 갔다 오는데 굳이 패스가 필요 없을 듯합니다.

그냥 교통카드로 충전해서 다녀올 생각입니다. 마지막날은 텐진이나 하카타에서 보내면 충분할 것 같고요.

당분간 후쿠오카는 하루만 다른 곳에 가볼까 생각 중입니다. 물론 2박 3일로요. 2박 3일 같지만 2박 2일 같네요.

그래도 좋아요. 일 끝나고 가는 거라서 문제없겠네요.

혼자여행 오랜만에 해봅니다. 무계획이라니까 계획 짜버렸네요. 먹는 거는 줄 긴 거 아니면 직진합니다. 아 그리고 배낭 메고 갈 겁니다.

제가 배낭 싸는 거 그날 사진 찍어서 공개해 볼게요. 일본 갈 때는 기내수화물로 들고 갑니다. 한국 올 때는 수화물로 부칠 겁니다. 미니 작은 백팩 챙겨갑니다. 비행기예매는 그냥 쿨하게 결제하세요. 언제 갈지는 몰라도 저는 그냥 짜인 대로 가봅니다. 일본에서 3월에는 처음 가보긴 합니다. 제가 다녀온 달은 5,6,7,8,10,11,12월 달이네요. 이중에 6,10월달 제일 많네요. 이번에 3월이니까 벚꽃 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빨리 피면 땡큐고, 안 피면 뭐 그냥 그런가 보다 싶겠지요. 제 계획은 심플하죠? 뭐 가면서 짜는 거니 굳이 시간 철저히 지키면서 그러고 싶지는 않아요. 순간순간 놓치고 있을 수 있어요. 뭐 첫날은 입국심사 각오하는 거고 그냥 마음 비웠다 생각하려고요. 후쿠오카출국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아직 조금 남았지만 잘 되길 바라야겠어요. 

계획 짠 거랑 안 짠 거랑 비교하셔서 다녀오길 추천드려요. 어떤 게 나은지 선택이 후회 안 할 겁니다. 저는 돈 많이 벌어서 엄마 데리고 유후인이나 벳푸 같은데 온천만 하고 올 생각입니다. 부모님이랑 가신다면 온천이 나은 거 같고, 애들이랑 가신다면 수족관이나 건담 같은 데 가시거나 아주 어린애들이랑은 온천하거나 아니면 한국에 맡기셔서 다녀오시는 게 추천합니다. 후쿠오카는 구경거리가 많지는 않아요. 기억에 남기고 싶다 하면 그거는 안 말릴게요. 괜한 고생만 시키지 마시고 후회 없는 여행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다음글은 유럽여행 후기가 될 거 같은데 일단 그전 글 보고 안 쓰여있는 대로 한번 쓰도록 가져와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