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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한달 유럽여행 다녀왔던 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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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생 릴리입니다.

이번 제가 한달 유럽여행 다녀왔던 루트를 설명 해드리려고 합니다.

이것은 저랑 언니랑 가고싶은 나라 선택 한거니까 참고 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비행기 예약은 안했고 일단 확정했고, IN:덴마크(코펜하겐공항) OUT:런던(히드로공항) 입니다.

원래 여행 루트가 33박 35일였습니다.

덴마크(코펜하겐 5일) - 독일(프랑크푸르트, 뮌헨 5일) - 체코(프라하 4일, 체스키크롬로프  당일) - 오스트리아(빈 3일) - 스위스(루체른2일 , 인터라켄4일) - 프랑스(파리 6일) - 영국(런던 6일)

이렇게 짰는데 되게 복잡하더랍니다. 덴마크-독일 저가항공 타야하고, 오스트리아-스위스 야간 기차 타야하나 싶고, 이 두곳이 머리가 아팠습니다.

결국 제가 블로그, 카페, 여행루트 등등 다 뒤져서 봤습니다. 토나오게 열심히 알아봤습니다.

결국 문의 드렸고, 보자보자하니 루트가 너무 치열하다고 하셔서 다른 곳, 다른나라 추가 하면 어떠냐고 하셔서 언니랑 저 의논 했습니다. 추가해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싶어서 결국 루트를 완성 되었습니다.

총 29박 31일 입니다.

덴마크(코펜하겐 4일) - 체코(프라하 4일, 체스키크롬로프 당일) -오스트리아(빈 3일, 잘츠부르크 3일 할슈타트 당일) - 독일(뮌헨 4일, 퓌센 당일) - 스위스(취리히 반나절, 루체른 2일, 인터라켄 4일) - 프랑스(파리 6일) - 영국(런던 6일)

이렇게 루트 가기로 했습니다. 저가항공 1번, 기차(유로스타) 5번, 버스 1번 입니다. 이것은 이동만 루트고, 당일치기는 프라하에서 체스키크롬로프 왕복버스, 잘츠부르크에서 할슈타트 시내버스, 기차 왕복(직접) 했습니다.

물론 저도 그때 회사 다녔습니다. 퇴사 확정이 4월 말로 결정되었습니다.

그동안에 다니면서 알아봤고, 그때 다녀왔던 2017년 5월 18일 ~ 6월 17일 였습니다.

비행기는 직항으로 타보고 싶었지만, 경험 해보고 싶어서 경유 선택 했습니다. 젊은 사람이면 경유 추천 해드리고 싶습니다. 기간이 안되면 직항타시는게 좋을 것 같았습니다.

저도 다시 탄다면 경유지를 선택 하겠습니다. 되게 매력적인 곳 같아요. 다른나라 경유 한다는게 설렘인것 같습니다.

비행기 왕복, 경유지도 네덜란드 항공(KLM) 선택했고, 긴 비행시간이니까 돈 조금 더 주고 편한 좌석 선택했습니다.

다녀와보니까 후회없을 것 같았습니다. 

왜 선택한 나라에 가냐면 이유를 말해드립니다.

덴마크는 아담하고 볼 것도 모자르지만 빌룬드에 있는 레고랜드 가고 싶어서 선택했고, 그리고 티볼리 공원이라는 곳이 테마파크인데, 놀이기구가 그렇게는 많지는 않다고 해서 레고랜드로 갔습니다.

덴마크 물가가 비싸기는 합니다. 그래도 여행이니까 잘 놀다 왔습니다.

체코는 프라하 성 보고 싶었고, 체코맥주 먹어보고 싶었고, 그보단 체스키크롬로프 라는 곳에 아기자기한 귀여운 동네 입니다.

물론 단점은 버스왕복으로 6시간입니다. 힘들었지만 잘 다녀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후회하지 않습니다.

오스트리아에 있는 빈(비엔나)은 슈테판 대성당 한 곳에서 보는게 웅장합니다. 잘츠부르크는 미라벨 궁전(사운드오브뮤직) 궁금했고, 당일치기 다녀왔던 할슈타트 이것 정말 체스키크롬로프 비슷하긴 합니다. 그래도 볼 만 합니다.

호수~ 와우~ 당일치기보단 1박 해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독일에 있는 다른 도시 다 가보고 싶었고, 갈 수가 없다는 거 알기에 선택이 어렵다합니다. 그 중에 뮌헨은 신시청사 너무 큽니다. 님펜부르그 궁전도 너무 깁니다. 당일치기 퓌센 이건 진짜 잘 다녀왔습니다! 아실겁니다. 디즈니 성!!!

호엔슈반가우 성 입니다. 이거 진짜 후회 안 할겁니다.

스위스에 있는 취리히는 독일에서 버스 타고 온거라 취리히에서 하차했습니다. 취리히는 볼 곳이 좀 있습니다. 반나절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루체른 아름다운 카펠교다리 엄청 길긴 깁니다. 왜 스위스인가 보면 자연, 공기 정말 최고입니다!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물가가 비싸기는 하지만 음식은 마트가서 사서 해먹으시면 됩니다! 주방있는 숙소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인터라켄은 말그대로 그럴만 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원래 스위스에서 스카이다이빙 하려고 했는데, 생각하지도 못한 지출이 조금 나가서 페러글라이딩으로 바꿨습니다. 말로 안하겠습니다! 환상적입니다. 근데 단점은 스위스 날씨가 변덕쟁이입니다!ㅠㅠ

프랑스에 있는 파리로 갑니다! 왜 파리파리 하냐 했는데 황홀한 에펠탑! 그리고 또 디즈니랜드! 또 몽생미셸! ! 정말 환상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안 가보는 사람들 꼭 추천 해드리고 싶습니다. 말은 설명을 어려워요! 일단 가봐야 알 겁니다. 저도 티비에서 매번 나오는 곳이 이해가 안갔는데, 직접 보니까 알 것 같습니다.

마지막 영국에 있는 런던으로 갑니다! 런던은 원조 2층버스, 영화에서 많이 나오는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런던은 생각보다 볼 곳이 많이 있습니다. 6일동안 선택이 어려웠습니다. 해리포터 스튜디오 다녀왔고, 런던아이, 타워브리지, 빅벤, 노팅힐 등등등 갔고, 노팅힐은 못갔습니다. 왜냐면 제가 갔던 날짜가 화재 났습니다.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렇게 여행 다녀왔습니다. 저와 언니는 워낙 박물관이 많이 안 좋아합니다. 저도 물론 관심없는 게 아니라 놀이기구 타는거라면 좋습니다. 미술,음악 이런 것은 여행이라고 생각 하겠지만, 저는 그보다는 풍경, 거리, 사람들, 음식 등등 이런 여행이 힐링이라고 생각합니다. 보는 것, 먹는 것, 찍는 것 그게 여행의 묘미  라는 저의 마음입니다.

이런게 여행이 정말 힐링입니다! 빡빡하지않거나 후회하지 않게 잘 다녀오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