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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2017년 한달유럽여행 경비 공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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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인터라켄...

안녕하세요. 인생릴리입니다.

제가 여태껏 공개하지 않았던 한 달 유럽여행 경비 공유 하려고 합니다.

첫 유럽여행 떠난 시기가 우리나라나이로 30살이고 생일 지나도 안지나도 만으로 29살이었던 거 기억납니다.

물론 성인이니까 성인요금으로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그때는 직장인이였지만 퇴사하고 갔다 온 거라 알아 두셨으면 합니다.

2017년 5월 18일 - 6월 17일 29박 30일입니다. 

출발은 한국시간으로 17일 출국심사하고 새벽 0시 55분 출발했고, 현지시간으로 17일 아침 9시 도착한 걸로 나옵니다.

돌아오는 귀국이 현지 시간으로 6월 16일 아침 출발 했고, 한국시간으로 17일 오후 도착 했던 걸로 나왔습니다.

비행기,숙소경비..

비행기는 직항없어서 어쩔 수 없이 경유로 선택했고, 인천-스키폴 / 스키폴-코펜하겐 & 히드로-스키폴 / 스키폴-인천 선택했습니다.

단 인천-스키폴 / 스키폴-인천 좋은데 사전좌석 돈 주고 샀습니다. 편하게 가고 싶어서 돈 그런 거 신경 안 쓰고 결제했습니다.

SAS항공은 스카이스캐너로 싼 걸로 구매했고, 구매할 때 꼭 수화물 들어있는지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너무 싸서 그런지 결국 수화물 없어서 추가했습니다. 그날 일요일이라서 비쌌습니다. 어쩔 수 없이 구매했습니다. 싼 걸로 구매 말고 적당한 걸로 구매하셔서 수화물 들어있으면 그걸로 구매하셨으면 합니다. 한 달 반 전에 구매했고, 그다음은 숙소도 마찬가지 날짜가 다가올수록 점점 비쌉니다. 저는 일하면서 시간 짬 내서 결제했고, 숙소도 어디 어디 고르는지 확인도 하고, 또 조식 포함되어 있는지 안되어있는지 확인했답니다. 진짜 개별권 구매하는 게 시간이 소요 잡아먹습니다. 숙소는 한인민박, 런던호텔 말고는 완벽했습니다. 

교통(기차,버스) & 놀이동산,박물관 등등..

교통 구간권 예매하는게 진짜 힘들었습니다. 각 나라 철도청, 버스 다릅니다. 프라하-체스키 현지가격으로 했었어야 했는데 다시 돌아가기는 그래서 그냥 결제했습니다. 프라하-빈 철도청 가격비교하셔서 결제하셔도 됩니다. 저는 되돌아가기 싫어서 그냥 결제했습니다.

미리 결제하니까 나쁘지 않은 가격입니다. 유레일패스랑 구간권 가격 잘 비교하셔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저는 비교해보니까 구간권이 싸서 직접 구매하고 결제했습니다. 구매하는 것도 다 직접 했고, 언니랑 저 어디 어디 갈 건지 상의해서 넣은 겁니다. 그 정도 딱 적당합니다. 진짜 그전에 많이 넣어놨답니다. 겨우겨우 시간 안될 것 같아서 과감하게 뺐습니다.

 

환전,기타(한국에서 산물건)..

환전은 필요한 것만 했습니다. 모자라면 현지 ATM으로 뽑으면 됩니다.

기타는 한국에서 사간 거 이 정도 인지 모르겠는데, 더 있는데 많아서 각자 결제한 거 빼고 넣었습니다.

필요한 것만 샀습니다. 다이소간 거 스프링줄 그거 구매했습니다. 그거 유용했습니다.

여권사진은 만약 대비를 해놔야 대사관 주소 다 작성했습니다. 먹을 거는 딱 2주 정도만 사놨습니다. 남은 2주는 현지 가서 사 먹으면 됩니다.

캐리어 무게 엄청 무거웠습니다. 들고 가는데 너무 후회했습니다. 확 버리고 싶었습니다. 그냥 적당히 사셔서 현지에서 사 먹으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먹는 약도 혹시나 모르니 아플 경우에 제대로 챙겼는데, 다행히 안 아프고 잘 돌아왔습니다. 아 선크림 한국에서 2-3개 정도 사 갖고 가면 될 것 같습니다. 유럽은 해가 너무 세서 많이 발라야 합니다. 1개 큰 거 갖고 갔더니 금방 다씁니다. 2명이니까 3개 정도 딱 괜찮습니다.

한국에서 구매한 거 합계 그 정도 나왔고, 저는 예상 500만 원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다음은 현지에서 쓴 돈은 나날이 길 것 같아서 그냥 대충 합계로 했습니다.

각나라 현지에서 쓴돈...

다 현지에서 카드 받는 곳도 있고, 안 받는 곳도 있지만 기념품 마그넷 살 때 안 받는 곳도 있어서 현금으로 뽑아서 냈고, 마트 가서 돈 적게 나오면 무조건 현금으로 했습니다. 식당, 기념품 카드로 결제했습니다. 돈은 미리 넣어놨고, 각자 200만 원 넣었습니다.

한 명이 다 쓰면 다른 한 명이 쓰면 됩니다. 만약 몰아서 하면 카드 잃어버릴 경우 대비를 해놔야 해서 각자 했습니다.

이렇게 대비를 해놓으면 사고가 발생안나게 할 수 있고, 멘털도 나가지 않게 준비성도 잘한 것도 완벽했습니다.

저랑 언니는 한 달 비용 예상금액은 1인당 1000만 원 정도 예상했고, 많이 먹고, 걷고, 놀고, 그런 거 다하고 왔는데도 1인가격이 대략 730만 원 정도 썼습니다. 물론 각자 개인 기념품도 있지만 그것도 뺐습니다. 언니랑 저는 마그넷 & 다른 기념품 각자돈으로 말고 식비 들어간 거 다 포함된 거라서 같이 샀습니다. 마그넷은 거의 몇 개에 4-10유로도 있었고, 다양하게 팔았던 거 기억납니다. 2개, 4개 얼마였는지 모르겠지만 가격도 신경 안 쓰고 샀던 걸로 생각납니다. 저의 마그넷은 나중에 공개하도록 해보겠습니다. 뭐사왔는지 기념품 궁금하시겠습니까?

저는 2017년 환율로 따지고 계산하는 거니까 2023년 환율 가지고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2017년 환율 2023년 환율
덴마크 크로네 1Dkk->161.53 1Dkk->181.82
체코 프라하 1Kc->46.04 1Kc->56.89
유럽(오스트리아,독일,프랑스) 유로 1Eur->1240 1Eur->1353.24
스위스 프랑 1CHF->1160 1CHF->1370.53
영국 파운드 1GBP->1480 1GBP->1524.41

2023년 2월 8일 환율 기준이니까 참고하시면 됩니다.

비교해 보니 많이 올랐습니다. 잘 갔다 온 게 다행입니다.

유레일 패스 말고 구간권 구매한 이유는 코펜하겐-체코 저가항공 타려고 유레일 패스 포기 했습니다. 각자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유레일패스라는 게 좌석 예약만 하면 된다는 거 알고 있었는데, 그 멀리 가는 거 시간 아까워서 포기한 건데 어쩔 수 없이 구간권 구매한 건데 그래도 경험해 보니 좋은 추억과 좋은 기억만 남습니다. 가끔 얘기도 합니다. 몇 년 지나도 그 얘기하니 지겹지도 않고 너무 좋아서 얘기할 수 있습니다. 돈 걱정 없이 스트레스 안 받아서 너무 좋았고, 싸운 적 없습니다. 그만큼 같이 다녀온 여행이 단단해졌습니다.

경비는 다녀온 후기라 부담은 없지만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좋은 추억 남을 수록 기분 좋아질겁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