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말고 교토만 4박5일 교토역인근 하루종일 노는 3탄..

안녕하세요. 인생릴리입니다.
이번에는 여행후기3탄.. 또 길지는 모르겠네요..
아마 다음글에서 마지막일 듯 합니다..
셋째날 일정은 교토역쪽에서 놀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일정은 점심(오므라이스)-이온물-히가시혼간지-카페-야키토리(간단한거)-교토타워-저녁(오코노미야끼,야끼소바)-돈키호테(한국라면)-숙소

이렇게 실제로 다녔고요.. 말했듯이 아무것도 안짜고왔어요.. 참고만 하세요. 아침은 저만 교토거리 느꼈고요.. 친구는 꿀잠잤고, 문제없었네요.. 저는 아침일어나면 배가고파요..ㅋㅋ
무조건 먹어야됩니다. 숙소 근처 도토루에 갔어요..
너무 조용해서 사진은 못찍겠더라고요.. 일단 먹는거랑 풍경 올릴게요..

도토루에서 아침식사..

오래못있어서 든든하게 아침산책을 해봅니다..
사람구경도하고.. 버스 지나가는것도 보고.. 택시도.. 자동차도.. 신호등도..

버스, 사람 구경..

신호등 구경..

건너면서 반대쪽 오는 버스 찍으면서..

이런 풍경이 그리웠네요.. 아 내가 여행온거구나..
좋았네요..
가다가 카모강내려가서 구경하고.. 앉아서 시간보냈어요..

저기도 찍고, 사람지나가는것도 구경하고..

반대쪽도 찍어보고..

산책하면서 좋았더라고요.. 해도떴고.. 바람도 시원했고..
강에 오리지나간것도 구경하고.. 건너편에 사람지나간것도 보고.. 멍도 때리고.. 행복했네요..
아직 친구가 안일어나서.. 스타벅스가서 라떼한잔합니다..

스타벅스안에서 밖구경중..

한잔한잔.. 구경.. 따뜻한라떼 먹으니 몸이 사르르 녹네요..
조금 더 머물렀답니다.. 만족스러운 산책이였네요.. 이제 숙소로 가서 씻어봅니다. 준비 다하고 점심 먹으러갑니다.
전날 제가 밥먹고싶다고 해서 덮밥이나 오므라이스 그런거 괜찮다고했어요. 일단 교토역가서 돌아다니다가 백화점 오므라이스로 정했답니다. 교토역 엄청 크더라고요. 백화점에 연결되어있고, 지하에 먹는거,카페,옷 별걸 다 있더라고요. 오므라이스 전문점이라는데 모레테 가게입니다. 우리가 들어오고나서 사람들이 계속 들어옴.. 오우 사람 많네요. 전 기본적인 오므라이스로 먹었고, 친구는 살짝 익힌 오므라이스랑 치킨 크림소스 시켰고.. 나름대로 나쁘지않았네요. 다먹고 이온물 갑니다. 가다가 일본거리 보고 사진도 찍고.. 구경도 좋았네요. 날씨도 좋았고, 만족했네요.

이온물 찰칵.. 슬램덩크계단..

구경도 하고, 사람도 구경하고, 마트도 구경하고, 오락실에서 슈퍼마리오카트랑 자동차 레이스 친구랑 대결해서 똑같이 1승1패.. 공평했네요. 와 시간 훅 갑니다. 제가 놀라웠던거 갸챠가 널러있더라고요.. 대박..

갸챠~~~

갸챠 구경도하고.. 제가 원하는 게 없어서 해리포터 뽑았어요.. 지팡이..🤣
중독되면 안되니까 빨리 빠져나왔네요.
카페가자.. 카페 어디있니.. 하도 안보여서 우연히 사찰있더라고요. 가보자해서 어우 되게 크네요.

사찰가다가 교토타워 찍고.. 어우 사진 좋다..

히가시혼간지 사찰..

구경도 하고, 똑같아서 걍 사진찍고 구경하고 빠져 나왔고, 카페찾으러다니니 결국 교토역 지하에 있는 카페 갔어요. 사진은 못찍겠음. 사람 많아서,,  친구는 모카라떼, 난 핫초코..케이크 하나 시켰네요. 오늘 역대 많이 돌아다녔어요. 다리도 아팠고, 구경도 했고.. 이런게 여행이네요..
교토타워까지 시간 많이 남아서.. 아까본 야끼토리가게 두군데 봤는데.. 하나는 줄 길어서 포기.. 좀전에 없었는데.. 결국 다른데 갔답니다..
야키토리 쇼키야라는 가게인데요. 사람 쫌 있었고, 메뉴보니 모듬구이꼬치5개(샐러드포함),가라아케,맥주 시켰는데..
가라아케는 한국에서 먹는 맛 똑같았고.. 꼬치는 닭껍질,닭고기,염통,간,고기전(?) .. 몇개중 두개가 맛있었음.. 고기갈아서 전먹는느낌인데 맛있었음.. 닭고기도 맛남.. 그외엔 별로였음.. 간단한 요기거리 하고 이제 해지는 노을 보러 교토타워 갑니다. 교토에서 제일 높은데는 교토타워밖에 없을듯..
그래도 볼만했고, 해지는 노을도 봤네요.

야경 교토타워에서..

사람도 많았고.. 그래도 잘 왔다는 생각하면서 내려갑니다..
저녁 먹으러 갑니다.. 교토역 지긋지긋하다.. 몇번 오는거야..
하도 돌아다녔더니 벌써 질렸네요..ㅋㅋ
그 백화점안에 11층인데, 미리 봐뒀던 오코노미야끼,야끼소바 와라이 전문점 갑니다.
오우 사람 많네. 우리가 착석하니 몇분후 대기줄이.. 와우..
메뉴는 오코노미야끼랑 야끼소바랑 맥주..
철판은 구워주는줄알았는데.. 조금 다르네?
만들어서 놔두고 가더라고요..

야끼소바,오코노미야끼..

음.. 맛있긴하나 짜다.. 오늘 밥도 먹었고, 꼬치 먹었고, 짠거 먹고.. 속이 느글느글.. 어우.. 김치가 먹고싶더라고요..
근데 야끼소바는 나름 괜찮았음.. 오코노미야끼는 짭니다..
맥주랑 먹으면 괜찮아요.. 좀 남겼어요.. 속이 아직 느글느글.. 적당히 선 그었고.. 이제 숙소 가자..

밤에 보는 교토타워..

가면서 교토타워도 보고 돈키호테 갑니다.. 우리 한국 라면먹자.. ㅋㅋㅋ 매운거 땡긴다..
기념과자도 사고 한국라면 사갖고 숙소로~
가라스마선 지하철 타고 교토역에서 시조역... 2정거장..
출구는 다 외웠음.. 이제 구글맵도 필요없음..
들어가면 다 외워집니다.. 역시 숙소가 짱이다..
라면 물 받고..
수다 떨고.. 기다려봅니다..

일본에서 먹는 한국라면..

ㅋㅋㅋ 와 건더기 왜이케 많아...
아니 왜 한국이랑 일본 건더기 다르죠?
이거 차별 아님? 난 건더기 많은거 좋아하는데...
친구는 육개장.. 난 신라면..
매운거가 확 땡김.. 불닭있었는데.. 그거 너무 매운거는 쫌...
무난한거 신라면.. 아.. 이맛이네요..
먹으니까 속이 느글느글한거 확 풀리네요..
역시 난 한국사람.. 김치는 필수인데.. 라면이 해장해주니 너무 좋았네요.. 맥주도 한잔하고.. 너무 만족스러웠다..
이렇게 하루 일정 끝났네요..
여행 일정 도움이 안되지만 넉넉하게 다니시는게 제일 짱입니다. 저는 바라지는 않지만 그나마 읽으면서 도움이 되었으면 바램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