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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오사카말고 교토만 4박5일 아라시야마 보러 4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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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생릴리입니다.
어느덧 여행후기 마지막입니다.
그날 컨디션 안 좋아서 겨우 여행 마쳤습니다.
4일째 일정은 아라시야마-점심(초밥)-숙소잠깐쉬고옴-저녁(호시조라)-숙소또쉬다옴-야식(야끼토리)-편의점(푸딩사감)-스벅(라떼,차)-숙소(마지막짐정리)

아침 일어나서 바나나, 푸딩, 멜론우유 간단하게 먹고 준비 다하고 아라시야마 출발했습니다. 숙소에서 한큐 아라시야마 가는데 22분 걸린다고 구글맵에 나옵니다.. 가까워서 행복했습니다.. 가면서 사진보다는 영상 엄청 찍었는데.. 겨우 캡처해서 가져왔습니다..

도게츠교다리에서 보는 아라시야마...
반대쪽 도게츠교다리에서 보는 아라시야마..


정말 아라시야마 오랜만에 왔습니다.. 사람이 많지 않아서 좋았고, 구경도 잘했답니다.. 가다가  %(아라비카) 카페 가서 커피 주문하고, 친구는 말차라떼, 난 라떼.. 물론 따뜻한 라떼..
왜냐.. 살짝 추웠답니다. 그래서 따뜻하게 먹고 싶어서 주문했고, 가다가 커피.. 하아.. 증말 컨디션이 안 도와줍니다.^^
살짝 흘렀지만.. 겨우 닦고 걸으면서 한잔 하고.. 대나무숲으로 갑니다. 가즈아!

대나무숲..
대나무숲..
대나무숲..
대나무숲..

짜잔.. 사람 별로 없죠?
정말 좋았습니다.. 힐링되었고, 컨디션 안 좋은 나는 겨우 잊었고, 여행할 맛 나더랍니다.
아직 맛집이 오픈 안되어서 난감했습니다. 일찍 와서 그런지 단점입니다. 그냥 오픈한 가게로 가자고 해서 돌아다니다가 거의 11시 오픈이더랍니다. 좀 더 돌아다니다가 10시 오픈한 가게로 갔습니다. 가게가 두부이네 본점입니다. 두부정식이었다.. 사진 보고 지금 알았습니다.. 저는 따뜻한 우동이 먹고 싶어서 시켰고, 기다리다가 사진도 찍고, 사람도 없어서 좋았습니다..
전 아점..으로 생각하겠는데.. 다 먹고 다시 왔던 데로 갑니다..
가는데 학생들, 외국인 엄청 몰려옵니다.. 와.. 역시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가서 지하철 기다리고.. 출발합니다..
아라시야마 안녕..

한큐 아라시야마역에서 찰칵..

시간이 남아있어서 니시키시장 다시 갔습니다. 아직 오픈 몇 가게가 있었고.. 구경하는데 아직 땡길만한게 없었고.. 돌아다니다가 구경하는데.. 배가 고프더랍니다.. 진짜 뭐 먹나.. 싶어서.. 다리도 아프고.. 결국 다이키수산 갔습니다.. 맛있던데 또 갑니다.. 맥주 시키고, 된장국도 시키고, 저는 몇 개 안먹었습니다. 컨디션이 너무 힘들어서 밥이 안넘어가더랍니다.. 친구한테 너무 미안해서 눈치보였는데.. 결국 몇개 못 먹고 친구는 적당히 먹고 숙소로 갔습니다. 숙소 가서 쉬다가.. 전 쪽잠 잤고, 자고 일어나니 컨디션 살짝 괜찮았는데 힘이 없더랍니다.. 제가 미리 알아둔 가게 가려고 했는데.. 하필 휴무? 어라.. 아까 영업한다며... 결국.. 딴 데 갔답니다.. 저는 일본에 왔는데 우설 먹어본 적 없어서.. 친구도 먹고 싶다 그랬고.. 아쉽게도 휴무라서 다른데 구글맵 뒤지다가.. 왜 내 폰은 인터넷도 안되고..
친구가 알아본 가게로 갑니다. 호시조라 가게입니다.
지하에 있는데.. 아직 오픈한 지 안되어서 자리 있더랍니다..
겨우 착석하고, 우리 오는데 사람 들어옵니다.. 예약팀 3 테이블 빼고 자리 없었고.. 주문하는데 한국말하길래.. 어머.. 뭐야.. 암튼 고기 시켰고.. 우설 왜 안 보이니... 알아본 거기 있었습니다..
한자 몰라도 영어 꼭 알아두고 가시길 바랍니다.

 

"Beef tongue" 우설

생으로 봤더니 징그러웠는데, 구워보니.. 오 맛있긴 합니다..
음 우설.. 한번 먹었지만 그다음에는 생각 안 날 거 같습니다..
케바케 일듯.. 고기는 맛있지만 물리더랍니다..
비싼 만큼은 한번 먹어볼 만하다 싶습니다..
양이 안 차서..  다시 숙소로 왔습니다.. 친구한테는 미안했답니다.. 좀 쉬다가 아쉬울 거 같아서 뭐 먹고 싶냐 하니깐 알아본 야끼토리 제대로 먹어보고 싶다고.. 숙소 근처에 있다고.. 갑니다! 토리키조쿠라는 가게입니다..
얘도 지하에.. ㅋㅋㅋ 와아... 사람 꽉 찼습니다.. 우리 들어가는데 만석.. 대박... 일본말이 엄청 들린다... 와 사람들 여기 와있었더랍니다.. 한국어 있습니다! 패드로 싹싹 주문해서.. 맥주도 시키고, 동그랑땡 같은 거 시키고, 닭고기 있는 거 시키고.. 저는 더 이상 배불렀답니다.. 좀 짰습니다.. 속도 느끼하고.. 어우.. 물린다..
이제 그만 먹겠다고.. 너도 짜지? 오랜만에 느끼하고 짠 거 먹었더니.. 일본은 일본 답습니다.. 다 먹고 편의점 가서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었답니다.. 푸딩 몇 개 없어서 교토 근처 편의점 다 뒤졌습니다.. 한 열두 개? 친구랑 나랑 나눠서 한국에 가져가려고 사놨답니다. 뿌듯했답니다.. 나는 아직도 컨디션이.. 스벅 가서 따뜻한 차, 친구는 모카프라푸치노? 그거 갖고 숙소 갑니다..
정리도 하고.. 푹 쉬었습니다..

마지막날은.. 겨우 살짝 회복되었고.. 짐정리도 싹싹하고..
교토역에서 밥 먹고 가려고 했지만.. 그냥 공항 가서 먹기로했답니다.. 교토역 사진은 없더랍니다.. 사람하도 많아서 못찍었고, 캐리어때문에 찍을수가 없었습니다.. 교토 안녕..
그래도 하루카 찍었습니다..

간사이공항가는 하루카대기..

그렇게 공항가서 밥 먹고.. 스벅 가서 라떼 먹고...
줄 서고, 빠른 수속 했답니다..
친구가 살 거 있다 해서 대기하고.. 가서 의자 쉬다가...
공항출발했고.. 김포에 잘 도착했습니다..

간사이공항 안녕..

이렇게 여행후기 끝났고, 다음여행은 내년 혼자여행 갑니다..
내년 가기 전에 그전 여행후기 후딱 가져오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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