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생릴리입니다.
이번에는 여행후기 3탄.. 또 길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마 다음글에서 마지막일 듯합니다..
셋째 날 일정은 교토역 쪽에서 놀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일정은 점심(오므라이스)-이온물-히가시혼간지-카페-야키토리(간단한 거)-교토타워-저녁(오코노미야끼, 야끼소바)-돈키호테(한국라면)-숙소
이렇게 실제로 다녔다.. 말했듯이 아무것도 안 짜고 왔습니다..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아침은 저만 교토거리 느꼈다.. 친구는 꿀잠 잤고, 문제없었습니다.. 저는 아침 일어나면 배가 고픕니다..ㅋㅋ
무조건 먹어야 됩니다. 숙소 근처 도토루에 갔습니다..
너무 조용해서 사진은 못 찍겠더랍니다.. 일단 먹는 거랑 풍경 올리겠습니다..
오래 못 있어서 든든하게 아침산책을 해봅니다..
사람구경도 하고.. 버스 지나가는 것도 보고.. 택시도.. 자동차도.. 신호등도..
이런 풍경이 그리웠습니다.. 아 내가 여행온거구나..
좋았습니다..
가다가 카모강 내려가서 구경하고.. 앉아서 시간 보냈습니다..
산책하면서 좋았더랍니다.. 해도 떴고, 바람도 시원했고, 강에 오리 지나간 것도 구경하고, 건너편에 사람 지나간 것도 보고, 멍도 때리고, 행복했습니다..
아직 친구가 안 일어나서.. 스타벅스가서 라테 한잔합니다..
한잔 한잔.. 구경.. 따뜻한 라테 먹으니 몸이 사르르 녹았습니다..
조금 더 머물렀답니다.. 만족스러운 산책이었답니다.. 이제 숙소로 가서 씻어봅니다. 준비 다하고 점심 먹으러 갑니다.
전날 제가 밥 먹고 싶다고 해서 덮밥이나 오므라이스 그런 거 괜찮다고 했습니다. 일단 교토역 가서 돌아다니다가 백화점 오므라이스로 정했답니다. 교토역 엄청 크더랍니다. 백화점에 연결되어 있고, 지하에 먹는 거, 카페, 옷 별 걸 다 있더랍니다. 오므라이스 전문점이라는데 모레테 가게입니다. 우리가 들어오고 나서 사람들이 계속 들어옵니다.. 오우 사람 많습니다. 전 기본적인 오므라이스로 먹었고, 친구는 살짝 익힌 오므라이스랑 치킨 크림소스 시켰고.. 나름대로 나쁘지 않았답니다. 다 먹고 이온물 갑니다. 가다가 일본거리 보고 사진도 찍고.. 구경도 좋았습니다. 날씨도 좋았고, 만족했스러웠습니다.
구경도 하고, 사람도 구경하고, 마트도 구경하고, 오락실에서 슈퍼마리오카트랑 자동차 레이스 친구랑 대결해서 똑같이 1승 1패.. 공평했습니다. 와 시간 훅 갑니다. 제가 놀라웠던 거 가챠가 널러있더랍니다.. 대박..
갸챠 구경도 하고.. 제가 원하는 게 없어서 해리포터 뽑았답니다.. 지팡이..🤣
중독되면 안 되니까 빨리 빠져나왔답니다.
카페 가자.. 카페 어디 있니.. 하도 안 보여서 우연히 사찰 있더랍니다. 가보자 해서 어우 되게 큽니다.
구경도 하고, 똑같아서 그냥 사진 찍고 구경하고 빠져나왔고, 카페 찾으러 다니니 결국 교토역 지하에 있는 카페 갔습니다. 사진은 못 찍겠답니다. 사람 많아서,, 친구는 모카라테, 난 핫초코.. 케이크 하나 시켰습니다. 오늘 역대 많이 돌아다녔습니다. 다리도 아팠고, 구경도 했고, 이런 게 여행이 맞나 봅니다.
교토타워까지 시간 많이 남아서.. 아까본 야끼토리가게 두 군데 봤는데.. 하나는 줄 길어서 포기.. 좀 전에 없었는데.. 결국 다른 데 갔답니다..
야키토리 쇼키야라는 가게입니다. 사람 좀 있었고, 메뉴 보니 모둠구이꼬치 5개(샐러드포함), 가라아케, 맥주 시켰는데..
가라아케는 한국에서 먹는 맛 똑같았고.. 꼬치는 닭껍질, 닭고기, 염통, 간, 고기전(?).. 몇 개 중 두 개가 맛있었습니다.. 고기 갈아서 전 먹는 느낌인데 맛있었다.. 닭고기도 맛납니다.. 그 외엔 별로였습니다.. 간단한 요깃거리 하고 이제 해지는 노을 보러 교토타워 갑니다. 교토에서 제일 높은 데는 교토타워밖에 없을 듯.. 합니다
그래도 볼만했고, 해지는 노을도 봤습니다.
사람도 많았고.. 그래도 잘 왔다는 생각 하면서 내려갑니다..
저녁 먹으러 갑니다.. 교토역 지긋지긋하다.. 몇 번 오는 거야..
하도 돌아다녔더니 벌써 질렸습니다..ㅋㅋ
그 백화점 안에 11층인데, 미리 봐뒀던 오코노미야끼, 야끼소바 와라이 전문점 갑니다.
오우 사람 많습니다. 우리가 착석하니 몇 분 후 대기줄이.. 와우..
메뉴는 오코노미야끼랑 야끼소바랑 맥주..
철판은 구워주는 줄 알았는데.. 조금 다르네?
만들어서 놔두고 가더랍니다..
음.. 맛있긴 하나 짜다.. 오늘 밥도 먹었고, 꼬치 먹었고, 짠 거 먹고.. 속이 느글느글.. 어우.. 김치가 먹고 싶더랍니다..
근데 야끼소바는 나름 괜찮았습니다.. 오코노미야끼는 짭니다..
맥주랑 먹으면 괜찮습니다.. 좀 남겼답니다.. 속이 아직 느글느글.. 적당히 선 그었고.. 이제 숙소 갑니다..
가면서 교토타워도 보고 돈키호테 갑니다.. 우리 한국 라면 먹자고.. ㅋㅋㅋ 매운 거 당긴다..
기념과자도 사고 한국라면 사 갖고 숙소로~ 갑니다
가라스마선 지하철 타고 교토역에서 시조역... 2 정거장..
출구는 다 외웠답니다.. 이제 구글맵도 필요 없다..
들어가면 다 외워집니다.. 역시 숙소가 최고다..
라면 물 받고.. 수다 떨고.. 기다려봅니다..
ㅋㅋㅋ 와 건더기 왜 이렇게 많습니다...
아니 왜 한국이랑 일본 건더기 다르죠?
이거 차별 아님? 난 건더기 많은 거 좋아하는데...
친구는 육개장.. 난 신라면..
매운 거가 확 당깁니다.. 불닭 있었는데.. 그거 너무 매운 거는 쫌...
무난한 거 신라면.. 아.. 이맛입니다..
먹으니까 속이 느글느글한 거 확 풀렸습니다..
역시 난 한국사람.. 김치는 필수인데.. 라면이 해장해 주니 너무 좋았습니다.. 맥주도 한잔 하고.. 너무 만족스러웠다..
이렇게 하루 일정 끝났습니다..
여행 일정 도움이 안 되지만 넉넉하게 다니시는 게 제일 최고입니다. 저는 바라지는 않지만 그나마 읽으면서 도움이 되었으면 바람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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